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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주식 스팸문자 및 리딩 문자. (feat.주식 사기 문자)

by 달팽이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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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주식하는 사람이 600만 명을 넘어섯을만큼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는 이제 아주 흔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그만큼 주식 사기 문자로 피해 사례가 점 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래의 문자 사기를 통하여 어떻게 주식을 문자로 사기 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문자로 추천한 종목이나, 그다음 날 추천한 종목, 그리고 마지막 날 추천한 종목, 모두가 문자에서 예견한 대로, 문자로 추천받은 다음 날 모든 종목이 2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보셨죠." "참여 희망" 한다는 문자도 보냅니다. 이 처럼 사람 심리를 건드리죠. 이쯤 되면 정말 고급 정보가 있어서 미리 매수하고 다음날 상승하였을 때 파는 건 아니가 하고, 혹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매일 보내는 문자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오후 4시 이후에나 늦게는 7시 넘어서도 온다는 겁니다.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주식에는 시간 외 단일가라는 게 있습니다. 식 시장은 3시 반이면 끝나지만 사실 6시까지 10% 한도 내에서 거래가 되긴 합니다. <아래의 사진 참조>

그래서 6시 바로 전에 어떤 호재가 떠 시간 외 10%까지 상승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약회사에서 만들던 신약이 통과됐다 이런 류의 기사들입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류의 기사나 종목들을 찾아내서 이미 10% 이상 상승한 상태에서 다음날 상승할 것이다.라고 주린이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물며 사기꾼들은 위와 같은 기사들을 찾지 못할 경우, 시간 외 상한가 종목을 찾아 왜 상한가를 갔는지 이유도 모른 채 다음날 10% 이상 갈 거라고 추천해주고는 합니다. <아주 악질입니다.>

 

그리고 사기꾼들은 바로 종목들을 불특정 다수한테 이런 종목들을 뿌리는 겁니다.

 

왜냐하면 10% 한도로 걸려 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날 장이 시작하자마자 대부분 급상승하기 때문이죠. 

바로 그때 확인하셨죠. 참여하면 쉽습니다. 등과 같은 감언이설의 문자를 보내는 겁니다.

 

문제는 이런 종목 대부분이 장 시작 초반 몇 분 만에 갑자기 오르다가 결국 몇 시간 지나면 하락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건데요.

 

실제로 문자가 온 이날 하루를 보면 9시 땡 하고 올랐다가 10분 만에 떨어지기 시작 결국 하락하는 걸 볼 수 있죠. 이런 것도 모르고 순진하게 연락하면 보통은 수백만 원이 넘는 소위 리딩 방에 가입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금하는 순간 그 돈은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상 주식 문자 스팸 사기를 염두에 두고 이런 유의 문자가 온다면 수신 차단만이 정답이니 혹하지 마시고 바로 차단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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