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전액 기부, 호암상 상금3억 기부

안녕하세요. 훈훈한 기사가 나왔네요.

 

바로 기생충으로 전 세계 글로벌 스타 감독이 되어버린 봉준호 감독의 3억 원 기부 소식입니다. (영화계의 최대 메이저이자 권위 있는 칸영화제에서 아카데미상을 석권하고, 세계무대에서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죠. (이게 바로 진정한 국위선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칸영화제에서 4관왕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

그런 봉준호 감독은 호암상의 예술상 부문으로 수상 하여 상금으로 받은 3억 원을 독립영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지원사업부에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참고로 호암상이란 삼성전자의 전 회장 이셨던 이건희 회장이 돌아가시기 전 제정한 상으로 학술 및 예술 분야에 공헌한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서, 분야로는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봉사로 나누어지며 봉준호 감독은 예술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봉준호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예술성이나 실력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영화계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이 정말 거장 다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봉준호 감독의 기부금에 대한 세부적인 일들은 단편영화 및 독립영화감독분들 모두에게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관계자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금 3억이라는 돈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죠. (달팽이는 평생 3억은커녕 1억 도 통장에 있어본 적이 없습니다.ㅜㅜ)

 

이처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사랑은 정말 "찐 사랑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단하네요.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세요. 1등으로 극장 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D)

그럼 잠시 달팽이가 뽑은 봉준호 감독의 꼭 바야 할 영화 리스트를 보겠습니다.

 

- 기생충 (당연합니다!!)

- 괴물

- 살인의 추억

- 설국열차

- 마더

- 옥자

이 정도가 제가 본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전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좋았고, 몇몇 영화는 보고 난 이후에도 생각할 수 있는 영화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생충도 좋지만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가 보고 나서 생각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아 마더도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그냥 봉준호 감독님 영화는 다 보고 나면 그랫는가...;;; 아무튼 다 좋았던 거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