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천히 달리는 달팽이가 좋아하는 야구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야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죠.
구장에서 응원하는 팬들의 열기는 정말 대단합니다.(달팽이도 가밧는데 그 뜨거운 열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D)
이처럼 인기 많은 한국야구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양현종 선수의 텍사스에서의 현재 근황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기본 정보로는
신장은 183CM
포지션은 투수입니다.(포지션에서 큰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니죠. :D)
체중은 90kg 대이며 비시즌과 시즌 중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프로 전향은 2007년 고등학교 졸업 후 기아 타이거즈에서 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 2014, 2018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두기도 합니다.
개인 커리어 또한 화려 합니다.
2014년, 2017년 최동원상 수상
2015년 평균자책점 1위 (2.44)
2017년 다승왕, 투수 골든 글러브, KBO MVP, 코리아시리즈 MVP 수상
이처럼 국내에서는 화려한 야구생활을 보였던 양현종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화려환 전적을 가지고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미국 리그를 진출하였으나, 한국과는 달리 전 세계 유망주들이 몰려 선수층이 두터운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선발 보장을 받지 못한 채 마이너 리그 계약을 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범경기 4경기(선발 1경기)를 하였으며, 9와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입니다. 개막 로스터는 26인으로서 25인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양현종 선수는 남은 1자리를 가지고 경쟁하고 있는 중이며 현재 양현종 선수와 개막 로스터 남은 1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선수로는 우완투수 헌터 우드가 있으며, 루이스 오티즈, 유틸리티 찰리 컬버슨, 외야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입니다.
아래 사진은 양현종 선수와 남은 1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선수들의 시범경기 성적과 사진입니다.
이처럼 힘든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양현종 선수는,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더라도 도전한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후회가 없다는 인터뷰를 종종 하였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메이저리그라는 가시밭길이 아닌, 국내에서 높은 금액의 계약과 안정적인 환경에서도 충분히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인터뷰에서도 종종 말했던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이처럼 어려운 가시밭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내 소속팀이었던 기아 타이거즈는 양현종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을 존중하면서도 혹시라도 계약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꾸준히 양현종 선수 맞춤 계약을 준비 해왔을 정도로 기아 타이거즈라는 팀 내에서의 양현종 선수의 영향력은 컸습니다.
이제 양현종 선수는 30일 등판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의 마지막 등판까지 지켜본 뒤 개막 투수진 로스터를 정리할 참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양현종 선수는 로스터에 들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코칭스태프 결정에 맡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마음을 비운 모습으로 반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양현종 선수의 도전은 위대했고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만 남았다면 수십억에서 많게는 백억 원을 상회하는 계약도 맺을 수 있는 선수였음에도, 오로지 꿈을 위해 도전하였는 양현종 선수... 설사 양현종 선수가 개막 로스터에 못 들었다 하더라도 그 누구도 그의 도전을 우습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꿈을 위해 안정적인 환경을 뿌리치고 최선을 다한 양현종 선수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개막 로스터에 꼭 들기를 바라며,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는 양현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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