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프린세스 메이커2 하기 !! (추억의 고전게임 프린세스 메이커2)

안녕하세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기 게임이었던 프린세스 메이커 2를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해보았습니다.

 

세계관은 주인공인 딸의 아버지가 젊은 시절 마왕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하여 천계의 아이를 받아 8년간 키운다는 설정입니다. 주인공인 딸은 10살에 시작하여 18살이 되면 끝나면서 엔딩이 나오게 됩니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하는 거다 보니 마우스 대신 터치로 키를 설정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자 17살까지 잘자라준 리입니다. <성이 칸이고 이름은 리입니다.> 참고로 저는 다양한 엔딩을 받기에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엔딩을 보고 싶어서 처음부터 감수성, 예술성 그리고 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하였습니다. <대신 감수성이 400이 넘어갈 정도로 너무 높다 보니 가출 빈도가 너무 많아서 고생했습니다ㅠㅠ> 

배울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술이 상급이고 미술이 고급입니다. 나머지는 다 초급에 예법만 중급이네요. <무투대회랑 예술제에 나가면 무조건 대상 하였습니다.>

이 항목들은 제가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들입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늘어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17살인 저는 모든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비밀 주점이나 밤의 전당 같은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법이나 도덕심 같은 수치들이 급속도록 하락하게 되므로...>

기품과 예절 수치 또한 상당히 높아서 국왕과의 대화도 가능하였습니다. <궁궐에는 문지기부터 국왕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기품이나 예절 수치에 따라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높아지게 되어있습니다.> 번외로 가장 마지막에 광대가 있는데 광대 와는 대화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예술과 감수성이 너무 높아서 교육으로는 더 이상 아무 성과도 없다고 나옵니다. 교육비만 날렸네요.

공사판 미장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입니다. 미장이 아르바이트는 1일에 체력이 2씩 증가하기도 하고 급여도 높은 편이라 아주 괜찮은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다만 감수성이 높아야 실수 없이 일을 할 수 있고, 매력이 1씩 하락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감수성, 예술, 체력, 기품, 예절과 같은 다른 수치들은 굉장히 좋았지만 지능이 낮아서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는 매번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엉망이었다.>

농장에서 노가다를 하는 중입니다. 체력과 근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실수 없이 농장 노가다를 잘하였습니다. 다만 기품이 1씩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서 자주 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수성이 너무 높은 관계로 가출을 종종 하여 한 달씩 날리고는 하였습니다. <다만 의심스러운 점은 꼭 공사판 노가다나 농장 노가다를 시킨 다음 달 가출을 하여 힘들어서 가출한 건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가출하고 돌아오면 도덕심을 높이기 위해 성당 아르바이트를 시키고는 하였습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집안일을 시켜서 감수성을 떨어트리는 게 오히려 가출 빈도를 낮추기에는 좋습니다. 저는 도덕심을 높이기 위하여 성당 아르바이트를 시키고는 하였습니다.>

드디어 8년이 흘러 18세가 되었습니다. 저는 "리"의 능력치들을 보면 대충 커서 뭐가 될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 공부한 것과 농장 노가다가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농장 노가다 고수가 되었다고도 하네요.

 

 

역시 예상대로 화가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예술 쪽으로 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예술과 감수성을 높였기에 만족스러운 엔딩이 나왔습니다. "리" 본인 또한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생활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 걸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지난번 엔딩에서는 장군이 되었는데, 아얘 반대의  직업을 가지는 엔딩을 노렸기에 성공 한셈입니다.>

 

설치 링크 : https://happybaragi.tistory.com/108

스마트폰으로 프린세스 메이커2 다운 , 설치 하는법. (실행하고 엔딩까지)

 

혹시 프린세스 메이커 2 스마트폰으로 해보시려는 분은 댓글 남겨 놓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