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업, 일상을 다루다.

30대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by 달팽이 2021. 4.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마음 놓고 똥글을 쓰고 싶어 타자를 끄적여 봅니다.

 

물론 제가 쓰는 모든 글이 퀄리티가 낮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더욱더 격렬하게 심한 똥글을 쓰기 위해 타자를 끄적여 봅니다. 그럼 손으로 똥 한번 싸 보도록 하겠습니다.

 

30대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보통 30대는 어떻게 살아가나요?

 

20대에 좋은 대학을 나와 다양한 자격증을 따고 이렇게 이루어낸 결과물들 바탕으로 좋은 회사에 입사하여 열심히 일하면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계시나요??

 

아니면 적당한 대학을 나와 적당한 회사를 다니며 아직 결혼은 하지 못한 채 그렇게 살아가고 계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아직 구직에 허덕이며 연애는커녕 하루하루 피 말리는 삶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아무것에도 연연하지 않은 채 그렇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30대분들 다들 어떻게 살아가고 계신가요??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는 게 정답에 가까우며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저도 모릅니다.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먼저 저는 위의 4가지 선택지 중 1번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2번이라 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하고 3번이라 하기에는 일을 하고 있고...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4번에 가장 가까울 수 있겠습니다. (우선 지금은 연애도 하고 있지 않으며 곧 일을 그만두게 되닌깐요. :D) 그리고 제 생각에는 1번이 그래도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D 아니 애초에 정답이 없는 문제 인거 같기도 하고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면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어린 시절 내가 원했던 모습인가?? 아니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인가?? 10대와 20대의 결과물이 지금의 내 모습이겠지??

 

그렇다면 사회가 매겨주는 점수에서 나는 하위권이겠지??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물론 변명은 할 수 있습니다. 음... 왜 그런 일이 나에게 생겼지?? 왜 생겼을까??라고 혼자 합리화를 시키기도 합니다.

 

그때는 매일매일이, 지금 보다는 만족스러운 삶이였으닌깐요.

 

근데 한편 으로는 왜 사회가 매겨주는 점수에서 고득점을 받으며 살아가려고 하는 걸까??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인데 왜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닌,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서 고득점에 가까운 인생을 살아가려고 할까??

 

하고 싶지만 생업이 우선이 되어서 하지 못하는 수많은 취미들, 싫어도 적당히 맺어가는 인간관계, 몸이 아파도 참고 나가야 하는 회사, 왜 이런 것들을 하면서 살아가는 걸까?? 나만 그런가?? 이런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음... 근데 30대에 성공한 인생이라면 너무나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이런 잡스러운 생각조차 안 들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저는 그렇지 못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가 싶네요. ㅜㅜ)

 

그리고 사회가 말하는 고득점의 기준은 아마도 높은 연봉과, 탄탄한 인맥, 그리고 지위와 권력 이런 것들이 고득점의 요소가 되겠지요..?? 나열하고 보니 저와는 너무나 상관없는, 어떻게 이렇게 상관없을 수 있을지 웃음이 나올 정도군요.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저에게는 가족과 적지만 좋은 친구들이 있으니 괜찮아.라고 자기 합리화를 한번 해봅니다. (사실 저도 높은 연봉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모든 30대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서 똥글 한번 써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사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살아가는 30대나, 낮은 점수를 받고 살아가는 30대나 사회가 아닌, 스스로가 정해놓은 점수에서 만큼은 고득점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나부터 나에게 고득점을 주는 노력을 해보자.)

반응형

'직업, 일상을 다루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황 보다는 사람을 믿는 게  (0) 2021.06.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