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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중단. (부작용, 혈전 사망자 발생)

by 달팽이 202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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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백신도 나왔으니 빠르면 가을쯤에는 마스크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잠시 기대했었지만 불가능하게 될 것만 같은 뉴스들이 속속 나오네요.

바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특이 혈전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접종 중단하는 나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 또한 잠정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접종이 시작된 지 이제 1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초기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총 2차례 접종을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1차례 접종 이후 4주 이후 2차 접종을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하였으나, 언론은 다시 4주가 아닌 8~12주에 하는 게 좋다고 번복하기도 하였고, 부작용으로 심각한 고열, 몸살, 근육통, 두통 등이 수반되었으며, 이런 증상으로 인하여 타이레놀을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보다 훨씬 무서운, 특이 혈전이 국내 젊은 층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다리와 폐에 혈정증이 발생한 중증사례가 나왔으며, 영국에서는 혈전 발생자 중 1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사망자의 나이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고 합니다.

 

영국은 이런 특이 혈전 발생 위험으로 인하여 30세 미만에게는 다른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제품 규제청(MHRA) 준 레인 박사는 "이런 부작용은 아주 드문 사례이며, 더 많은 연구를 통하여 혈전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여전히 백신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 이기에 연구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라고도 말하였습니다.

 

한편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중 이후 혈전이 생길 수 있는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혈전은 주로 뇌와 복부 그리고 정맥 및 동맥에서 혈전이 발생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나 혈소판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나 치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EMA도 건강제품 규제청(MHRA) 준 레인 박사와 마찬가지로 백신은 이럼 위험성이 있지만, 백신의 장점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EMA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접종을 중단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뒤 접종을 시작하자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라고 접종을 중단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백신 접종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국내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보건교사,  등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 약 14만 2천여 명의 접종이 뒤로 밀렸으며, 만 60세 미만 3만 8천여 명의 접종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또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은 65세 이하 접종도 보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코로나 끝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 진화해서 생기는 것만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 언제쯤이면 우리가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나왔을 때는 모두가 희망을 품고 서로 먼저 맞으려고도 하였고, 그래서 다시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희망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진화하는 것만 같고 백신들은 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만 같아 걱정만 커지는 거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더 좋은 백신이 계발되고 전 세계에 생산되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해방되어 해외여행도 다니며 마스크 없는 삶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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