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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차에 손대면 죽을줄 알아. 벤츠 주차공간 2칸차지 민폐남

by 달팽이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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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가고 있는지 천천히 달리는 달팽이입니다.

 

요즘 민폐 주차하는 인간들이 엄청 많죠. 이번에도 역시나 보는 것만으로도 분노가 일어나는 민폐 주차 사건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보배드림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사진이 올라와서 시작되었습니다.

 

17일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리신 분은 사진과 같이 주차공간 2칸을 차지하고 있는  벤츠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 봐 무섭다"라고 글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주차공간 2칸을 차지한 민폐남의 차량 앞 유리창에는 더욱더 가관인 문자가 있었는데요.

 

바로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고 떡 하니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죽인다고 하는 살벌한 문자가 인상적이네요. 참 보면서 어이없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제깟놈이 뭐길래 주차공간을 2칸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손대면 죽인다니요. 보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딱 바도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죠.

 

비단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외제차들의 이중주차 및 갑질 주차 민폐 주차 등은 상당히 이슈화 되고 있으며,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주차공간 2칸을 차지한 게 법적으로 위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침 출근시간 1분 1초가 급박한 직장인들이 아침에 이런 일을 당하면 일상에 지장이 줄만큼 화가 나고 불편한 일입니다. 출근을 하려고 나왔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외제차가 앞을 막고 있거나 비스듬하게 주차하여 차를 못 빼는 경우도 커뮤니티에 하소연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정말 당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일 당하면 아침에 잠시 짜증이 나는 게 아니라, 그날 하루가 짜증이 날 수 있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

 

물론 전화하니 차주분이 죄송하다며 금방 빼려고 그러다 보니 그런 거라고 바로 나와서 차를 빼주며 다시 한번 사과하는 차주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경우 조금은 이해가 돼서 화가 식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저런 분들 중 대부분이 아주 뻔뻔하게 나오며, 전화를 받아도 빼면 되지 않냐는 둥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분들도 계시고, 전화를 아예 안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직장 출근도 늦어질뿐더러 하루 일과가 꼬이고 짜증이 나는 거죠. 그럼에도 이런 사태가 계속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법적으로 제지할 수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서 빨리 이런 민폐 주차나 주차자의 뻔뻔한 태도에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외제차라도 타닌깐 자기가 뭐라도 되는 거처럼 저렇게 민폐 주차하면서 저런 뻔뻔하고 당당한 행동들이 본인에 인성을 나타내는 거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저런 사람들은 정의 구현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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