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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쇼핑백에 고양이 담겨서 버려져 충격.

by 달팽이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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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집사로 만들고 냥냥 펀치로 애교를 부리며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고양이가 쇼핑백에 버려져 숨만 쉰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다행히 유기견새삶 대표님이 구조요청을 받고 구조는 하였다고 합니다. 구조하는 과정에서 살펴본 결과 3살 정도로 추정되는 샴고양이라고 합니다. 대표님이 정말 큰일 하신 것 같습니다.

 

쇼핑백에 담겨있다 보니 잘 보이지 않아, 누군가가 보지 않았다면 정말로 오랜 시간 이대로 방치되어 있을 수도 있어

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 방치되었다면 정말 큰일이 발생하였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구조된 고양이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건간상 이상은 없다고 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유기견새삶 대표님은 고양이를 버린 당사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도 신고도 하였고, 아직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만큼 부작용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본인들의 일시적인 외로움이나 외관상 귀여워 보인다고 입양하여 기르게 된다면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부분은 생각지 못하고 입양부터 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들은 장난감이 아닙니다.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이며 우리가 함부로 입양했다, 버렸다, 할 수 있는 그런 생명들이 결코 아닙니다. 애초에 누가 생명을 함부로 입양하고 버리고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럼에도 갈수록 버려지는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애완동물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물론 동물보호법이 존재하며,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죽음에 이르지는 않을지라도 동물 학대행위만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징역이나 벌금이 무서워서 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라도 결코 학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하루라도 빨리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 문화가 지금보다 더 깊게 정착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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