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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서당 학폭, 변기물에 얼굴 담구게 하고 고문까지..

by 달팽이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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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연예계나 운동계에서 폭행 뉴스가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상상을 초월하는 정말 끔찍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구나, 어린애들이 어쩌면 이렇게 잔인하고 나쁠 수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지독하고 잔인한 뉴스였습니다.

 

바로 서당 폭행 사건입니다. 서당이라 함은 예의범절을 배우고 친구들끼리 교류하며 공부하는 곳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한 서당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서당의 선배가 후배의 머리를 잡아 강제로 변기 물에 얼굴을 담근 채 기절하기 직전까지 변기 물을 마시게 하기도 하였으며, 명치 어깨 복부 등 상습적인 폭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피해학생을 옷을 벗겨 차가운 물로 목욕하게 만들기도 하였으며, 벽으로 밀어붙여 찬물을 뿌리는 등 정말 상상 이상의 가해를 가하였습니다.

 

또 얼굴에는 바디 스크럽 제품과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피부를 다 까지게 만들기도 하며, 향수와 신체에 위해가 되는 온갖 이물질들을 눈에 위해를 가하기도 하며 청소하는 솔로 이빨을 닦게 하는 등 정말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잔인하고 지독한 가해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한 번도 견디기 어려운 이런 이런 폭행과 가해가 열한 번이나 된다는 사실에 피해 학생이 겪었을 고통이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또 폭행이 공론화되기 전, 먼저 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들에게 출석정지, 서면 사과 등 너무나도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 부모님은 이런 가벼운 처벌에 교육청의 처분이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청원을 올려 더욱 공론화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교육청의 처분은 피해자가 받은 고통에 비하여 너무나도 미흡하고 가벼운 처벌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피해자의 부모님의 심정은 어떨지 감히 상상조차도 힘듭니다.

 

그럼에도 더 안타까운 사실은 이 3명의 가해자가 10대이고 한 명은 촉법소년 대상이라 형사처벌이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3명의 가해자 중 가장 심하게 괴롭힌 1명의 가해자는 도주 우려가 있기에  현재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며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2명은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뉴스를 보느내내 아이들의 잔인함에 소름이 돋았고, 너무 화가 낫습니다.

 

또한 더 이상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런 이유 같지 않은 이유가 방패가 되어 솜방망이 처벌이나 가벼운 처벌로 이들을 훈방 조치하여, 피해학생이 또다시 상처 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가해자들은 피해학생이 평생의 트라우마를 짊고 살아갈지도 모를 정도로, 잔인하고 악랄하게 상처를 준 학폭 가해자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학폭 가해자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꼭 엄중한 법원에서 엄중한 처벌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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