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

버스에 2000만원 놓고 내렷어요. 수술비 2천만원 10km 추적 끝에 찾았습니다.

by 달팽이 2021. 4. 12.
반응형

훈훈하고 좋은 뉴스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D

 

뉴스의 내용은 80대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버스에 수술비 2천만 원을 두고 내렸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은 경찰분들은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하며 안절부절못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심정을 생각하면... 진짜 마음고생하셨을 거 같네요.ㅜㅜ)

 

우선 경찰분들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분을 차분하게 진정시킨 다음, 할아버지께 타고 왔던 버스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이후 할아버지께서 말씀해주신 버스를 10km가량 추격한 끝에 버스를 발견, 이후 버스를 세우고는 신속하게 버스 안으로 들어가 할아버지가 앉아있던 좌석을 확인하였다고 하네요.

 

다행히도 그 자리에는 할아버지의 가방이 있었고, 가방 안에는 신문지로 둘둘 말아놓은 현금도 그대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 돈은 할아버지는 연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돈은 허리 수술비였다고 하네요. 정말 못 찾았으면 어쩔 뻔했나요.ㅠㅠ 경찰분들 너무나 고맙고 멋있습니다.)

 

이처럼 훈훈한 뉴스 입니다. 요즘 들어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뉴스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에 이런 훈훈한 뉴스도 나오니 달팽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는 합니다.

 

사실 누구라도 할아버지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아연실색하고 발을 동동 구르겠죠. 2천만 원이 진짜 엄청나게 큰 액수이니 만큼 말입니다. 그렇게 큰돈인 만큼 찾았으니 천만다행이기도 합니다. :D

 

그리고 경찰분들의 빠른 판단력과 행동력이 너무 멋있고 감사하네요 :D

반응형

댓글